고로의 도구함
대구 앞산 매운등갈비 맛집 : 앞산큰골집 (前. 팔덕식당) 본문
안녕하세요 여러분! 😆
TMI로 저는 대전토박이로 27년을 살다가 서른이 될 때쯤 대구로 자취를 시작하게되었는데요. 몇 번의 이사를 하다가 안지랑역 근처로 이사를 하게되어 정착을 하게되었고 새로 이사한 집 근처에 맛집이 어디가있을까.. 구경하던 중 안지랑곱창골목 근처 줄 서 먹는다는 매운등갈비 전문 맛집인 '앞산큰골집'을 발견! 실제로 가 본 현지 친구들 반응을 물어보니 모두 흡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냉큼 달려가보았습니다!
앞산큰골집 [Big valley in front of the mountain]
📍대구 남구 큰골길 35 앞산큰골집 (대명동 722-2)
📞 0507-1479-0889
⏰ 매일 11:00~22:00, 15:30~17:30 브레이크타임, 21:00 라스트오더
🅿️ 개별 주차장 소유
안지랑 곱창골목 입구에는 귀여운 돼지 커플 석상을 기준으로 여러 갈래로 길이 나누어져서 많이 헷갈리는데 'MG 새마을금고' 왼쪽길로 쭉 올라가면 길을 찾지않아도 도착할 수 있었는데요. 저와 수달이는 늦은 오후로 저녁 전에 가서 대기줄이 없었는데 대기실이 있을 정도로 정말 인기가 많아 평소 식사 시간에는 오래 기다려야한다고합니다!
가게 앞 개별 주차장이 있으며 4~5대 정도 주차 가능할정도의 크기
저는 일찍와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어요~
재료 준비가 5:30분까지라 너무 일찍와서 안되나해서 물어봤는데 재료 준비가 일찍끝나 일찍 먹어 너무 좋았어요! 여러분들도 일찍오시게되면 포기하고 돌아가시지마시고 카운터에 가능한지 꼭 먼저 물어보세요!
홀이 정말 넓고 그 곳을 가득 채운 많은 테이블 하지만 테이블간의 간격이 넓어 불편하지않았고 귀여운 빨간색의 점퍼슈트와 모자를 쓴 직원분들이 다들 너무 친절하시고 귀여운거있죠! 😚
메뉴는 정말 정말 초간단! 메인 메뉴인 등갈비에 부가적으로 추가하는건데 등갈비에 꼭 곤드레밥을 추가해주세요! 곤드레밥은 양이 많기에 2명이서 1인분이면 충분하답니다! 그리고 저는 매운 걸 잘 못먹는 맵찔이지만'기본맛'이 딱좋았어요! 원래 매운 등갈비맛만 있었는데 매운걸 못드시는 분들을 위해 간장 갈비가 추가되었다고하니 자녀를 데려오시는분들도 부담없이 시킬 수 있겠네요~
평소 동치미국물을 정말 좋아해서 식당에 밑 반찬으로 동치미가 나오면 꼭 먹어보는데 비트로 색을내어 더 맛있게보이고 먹어보니 새콤달콤하기까지.. 정말 완벽 그 자체 😍 리필을 안할수가 없었습니다.
사장님 리필이요!
주문한 지 얼마되지않아 금방 나온 등갈비와 수상한 콩나물! 콩나물은 오른쪽 사진처럼 9~10분정도 남은 열기로 뎊혀 위에 올려 끓여먹는거라고해요. 처음보는거라 너무 신기했고 빨리 먹고싶어 10분이 너무 급했던거있죠 (ㅋㅋㅋㅋ) 따로 저희가 신경쓸 것 없이 직원분들께서 친절한 설명과 함께 끓여줘서 편했답니다~
콩나물과 등갈비가 다 되기전까지 기다리는 동안 나온 메밀전! 봉평에서 직접 공수해 온 메밀가루를 이용해 강원도 전통 방식으로 구워내어 맛과 크기에 놀란다고하는데 두께가 얇고 진짜 컸어요! 두께가 얇아서그런지 느끼하지않고 메밀가루라 그런지 쫀득하고 고소했어요~ 다른 테이블도 모두 시켜먹길래 같이 시켜봤는데 시키는 이유가 있었어요 역시.. 꼭 같이 시켜드세요! 강추!! 👍🏼
기다리고 기다리던 대망의 '매운 등갈비찜(기본맛)'
캡사이신을 사용하지않고 고춧가루와 과일로만 맛을 내었다고하는데 어르신도 좋아할 정도로 건강한 매운맛이였고 너무 짜지않아 곤드래밥과도 잘 어울렸어요~ 보통 찌개나 찜을 먹으면 물을 많이 찾게되는데 신기하게도 콩나물 때문인지 적당한 간 때문인지 물을 찾지않고 정말 잘 먹었답니다. ㅜ.ㅜ 진짜 맛있다.. 글을 쓰면서도 또 가고싶어지네요 🤤
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
가격과 양이 준수, 적당한 간의 조화의 등갈비찜!
불편함을 못 느꼈던 직원분들의 서비스
대구 안지랑길에 오시게된다면
곱창말고 매운 등갈비찜은 어떨까요?
재 방문의사 80%
이상 고로 였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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